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팽팽하게 유지되던 싸움의 균형을 깬 사람은 무진이었다. 덧글 0 | 조회 434 | 2019-02-14 05:59:28
이영주  
이번만큼은 도 농담으로 받았다. 두 사람의 시선이 다시 장내의 싸움으로 향했다. 싸움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. 하나둘씩 같은 편이 죽어 갈 때마다 천지쌍괴는 초조해졌고 심리적으로 불리해져 갔다. 상대가 너무 강해 몸을 빼내 달아날 수도 없었다. 팽팽하게 유지되던 싸움의 균형을 깬 사람은 무진이었다. 푸욱! 무진의 오른쪽 검이 천괴의 팔을 찔렀다. 거의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깊은 상처였다. 천괴는 이를 악물고 비명 한 마디 내뱉지 않았지만 당황한 쪽은 지괴였다. 형님! 지괴가 동요하던 그 순간. 푸우욱! 마영기의 창이 지괴의 배를 관통했다. 마영기는 오직 지괴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이 한순간의 틈을 노리고 있었다. 지괴가 쓰러졌고 마영기는 인정사정없이 그의 등에 창을 박았다. 푸욱! 아우야! 천괴가 지괴를 향해 달려갔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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